AmpliTube 는 아이폰(아이팟 터치) 용 기타/베이스 기타 이펙터다.
이펙터를 수행하려면 입력이 있고, 출력이 있어야 하는데,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는 마이크 입력 단자가 없다. 그렇다고 그냥 바로 내장형 마이크로 입력을 받기에는 너무 음질이 나쁘다(실제로 그런 방식의 다른 어플도 존재한다.).
AmpliTube 이런 입력을 받기 위해 iRig 라는 별도의 인터페이스를 판매한다. iRig 을 아이폰의 이어폰 단자에 꼽고, 기타 입력과 스피커 출력을 iRig 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iRig 은 현재 프리오더 중이고, 7월 초에 정식 출시(배송) 예정이라고 한다(출처 : IK Multimedia트위터).
iRig 의 가격을 보면 프리오더 가격 29.99 에 혹할 수 있는데, 달라가 아니라, 유로다. 달라는 $39.99. 문제는 여기에 배송료가 붙는다는거. 정확하게 최종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80 가 넘었던걸로 기억한다. -_-[1];
다음은 샘플 동영상. 아학아학~
어쨌건 그렇게 iRig 을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AmpliTube 가 앱스토어에 등장했다. 지금 당장은 전혀 쓸모가 없긴 한데, 8가지 짧막한 샘플 연주가 존재해서 테스트 해볼 수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최고다 -_-b
어플 버전은 Free, LE, Full 세가지. 기본적으로 Free 버전에는 Delay, Distortion, Noise Filter 세가지의 이펙터와 기본 앰프 하나가 제공되고, 다음의 이펙터와 앰프를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
- Chorus
- Overdrive
- Wah
- Phazer
- Fuzz
- Octave(주로 Bass 용)
아래는 앰프.
- Clean Amp
- Metal Amp
- Bass Amp
- Crunch Amp
여기서 베이스 용은 Octave 와 Bass Amp 두가지인듯 하다. 광고는 기타와 베이스에 사용할 수 있다고 광고를 하는데, 생각보다 베이스용이 적어서 좀 실망이다. 뭐, 나중에 추가 되지 않을까 싶다.
LE 버전은 이 중 몇가지만 같이 제공되는 버전이고, Full Version 은 전부다 제공된다. 당연히 LE 나 Full 버전으로 패키지로 사는 것이 낱개로 사는 것보다 저렴하다.
아무튼 일단 Free 버전을 통해 기능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직접 구성을 보면 매우 뛰어 나다.

기본적으로 튜너와 메트로놈이 제공되고, 오디오 데모를 통해 이펙터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오디오 데모를 플레이하면 짧막한 데모 연주가 반복되서 연주되고, 거기에 이펙터를 설정해서 듣는 방식이다.
화면 맨 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펙터는 총 3개까지 연결할 수 있고, 별도로 앰프를 연결할 수 있다. 왼쪽 아래의 프리셋을 통해 몇가지 이펙터 세팅을 해놓고 쉽게 이펙터들을 바꿀 수가 있다.

현재 2번 프리셋이 선택 된 화면
직적 소리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매우매우 매끄럽고 소리가 좋다. 실제 기타를 연결해보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샘플로 듣는 소리는 무척 좋다. 앰프 세팅도 세세하게 가능하고 이펙터의 노브(nob)를 조절하는 것도 손가락으로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디스토션과 딜레이 이펙터
문제... 라기 보다는 좀 우려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레이턴시(latency)다. 사실 레이턴시가 크다면, 이건 이펙터로써의 역할을 아에 못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이 레이턴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동영상도 연주 소리만 들려줄 뿐, 연주 자체를 보여주진 않는다).

세팅 화면이다. Latency 부분이 Low 와 Ultra-low 두가지로 되어 있다. 여기서 Low 와 Ultra-low 가 과연 얼마만큼의 레이턴시가 될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의 문제점을 찾자면, 노브를 조절할 때, 노브 모양의 그림을 돌리면서 조절할 수도 있고, 현재 선택된 노브의 상태가 표시 되는 오른쪽의 노란색 바를 통해 조절할 수도 있다. '현재 선택된 노브'라는 것을 그림상으로는 알 수가 없다. 표시가 되지 않는다.
메트로놈의 경우는 큰 문제가 안되긴 하지만, 예를 들어, 120.2 가 아닌 정확한 120 BPM 으로 메트로놈을 세팅하고 싶다. 그러면 좀 무리가 따른다. 역시 노란색 바를 통해 조절하거나 TAP 버튼을 눌러서 조절하는데, TAP 버튼을 정확하게 눌러서 120.0 에 맞출 수 있는 기인이라면 애당초 메트로놈이 필요 없을 것이고, 노란색 바를 통해 조절하는 것은 미세하게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
사실, 뭐, 120.2 와 120.0 을 구분할 필요는 없겠지만..-_-ㅋ 신경이 쓰일 수는 있다(나만??).
그리고 앞서 말했듯, 베이스 이펙터의 추가가 필요할 듯하고...., 이펙터가 최대 3개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충분하지만, 어떻게 보면 모자랄 수 있다.
그 외에는 그래픽, 소리, UI 전반적으로 엄청 완성도도 높고 만족도도 높다. 이제는 종종 샘플 연주를 통해 가지고 놀면서 iRig 가 배송 되기만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ps. 그런데 7월 초에 출시라니... 늦으면 7월 말이나 8월에나 도착할지 모르겠다. 흑...
- 어떻게 보면 가격이 참 비쌀 수 있는데, 달리 생각하면 엄청 싸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 이펙터 가격이 제법 비싼데, 그 값어치를 한다면 엄청 싼 것이기 때문이다. 가령, Octave 같은 경우 예전 Boss Octave 이펙터를 10만원 넘게 주고 샀던거 같다. 내가 가장 사고 싶어 하는 이펙터인 베이스용 EBS Multicomp 는 중고가가 무려 20만원 정도 된다. 물론 AmpliTube 에서 아직 Multicomp 는 없지만... 혹시 모른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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