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UFO 를 전혀 믿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주제가 나오면 꼭 논점을 벗어나서 나오는 잘못된 인용이 있다.
'이 거대한 우주에 우리만 존재한다는 것은 공간의 낭비다 - 칼 세이건'
칼 세이건의 멋진 말이 UFO 를 얘기하는데 사용 되어 논점 일탈과 동시에 사용 되는 것은 좀 안타까운 일이다. 외계인의 존재가 곧 UFO 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즉,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해서, 지구에서 발견되는 UFO 가 진짜라는 증거가 바로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아무튼, 외계인은 존재할 수 있다고 본다. 이것은 증명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과학이 아니라, 단지 기대/추측에 가깝다. 물론 과학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알 수 없는 영역이다.
UFO 는 조금 다르다. UFO 의 사전적인 의미는 미확인 비행 물체(Unidentified Flying Object)로 보통은 지구에서 발견되는 외계인의 우주선을 뜻한다.
UFO 는 대부분 가짜로 밝혀진다. 나머지 극소수의 사건 만이 '확인 불가'로 남아있다(확인이 가능하면 더이상 UFO 가 아니고, 아직까지 외계인의 물체로 확정된 물체는 없다). 굉장히 중요한 사실은, UFO 의 존재 여부는 단 한 건만 제대로 밝혀지면 UFO 를 믿는 사람들의 승리가 되는 문제다. 너무도 간단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것은 없다.
- 사람들이 무언가 UFO 를 발견한다.
- 그 사람들은 이 것이 외계인의 물체라고 주장한다.
- 알고보니 이것은 외계인의 물체가 아니거나, 일부 사람들의 조작으로 밝혀진다.
- '아님 말고' 라고 잊는다. 하지만 (다시한번 칼 세이건의 말을 인용하면서) 어딘가에 외계인은 존재할 것이라는 논점 일탈을 내세운다.
UFO 의 발견은 외계인의 존재와 반드시 양방향으로 연결된 관계가 아니다. 쉽게 생각하면, 왜 외계인은 지구에 와서 몰라 왔다가 몰래 도망가는 것일까? 왜 인공 위성이나 NASA 장비에는 잡히지 않고, 땅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포착 되고 사라질까? 절대로 납득할 수 없다.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해서, 그 외계인이 굳이 UFO 로 포착된다는 것은 거의 말도 안되는 확률이라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보면 너무 쉽게 부정이 된다. 애당초 몇만 광년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의 외계인은 지구로 올 수가 없다. 과학이 발전했을 것이라고? 그건 더이상 과학이 아니다. SF 이고, 그냥 믿음일 뿐이다.
이론적인 과학으로는 아직까지 어떤 물체도 빛의 속도를 넘을 수 없다[1]. 결국 외계인이 '과학'이 발전해서 지구로 오려면 최소 몇만년은 걸린다는 얘기다.
더욱이 빛의 속도에 가깝게 이동을 하면 상대성 이론에 따라 상대적인 시간이 달라지게 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들이 지구 시간으로 1일 동안 어떤 우주선이 우주 여행을 하고 돌아 왔는데, 돌아오고 보니, 출발 할때의 사람들은 다 죽고, 우주선에 탔던 사람들의 2~3 세대 자손들만이 살아 있을 수도 있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쪽이 시간이 많이 흐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
결국 우주선을 타는 사람 입장에서는 몇만년에 몇십/몇백/..../몇억배를 곱한 시간만큼 걸릴 수도 있는 것이다. 이것이 과학이다.
즉, 아무리 과학이 발전해서 에너지 효율을 무한대에 가깝게 끌어내도(무한대라면 역시 비과학이다. 무한대에 가까워야지 과학이다.), 아무리 빠른 우주선을 만들어내도(역시 빛의 속도를 넘으면 비과학이다.), 지구에는 도착할 수 없다는 말이다.
뭐, 한발(?) 양보해서, 생물이 진화해서 몇 억년을 살 수 있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그렇게 고생해서 온 외계인은 왜 이렇게 몰래 숨어다닐까? 몇억년을 살 수 있고, 빛의 속도에 가깝게 이동할 수 있는 외계인이 왜 지구인들이 뭐가 무서워서 몰래 숨어 다닐까. 절대로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다.
UFO 의 존재를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사람들과의 얘기는 거의 종교 얘기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본인이 직접 목격했다는 사람들도 많이 나오는데, 왜 하필!!! 그때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 않았는지, 왜 하필 요즘 처럼 카메라가 흔하게 보급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그런 증거가 나오지 않는지,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미스테리다[2].
PS. UFO 를 목격한 사람들을 모두 '거짓말쟁이'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단지, 잘 못 봤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잘 못 본게 아니라면, 제발 확실하고 제대로 된 증거를 가져다 주길...
PS2. 거의 남은 평생을 UFO 발견에 힘을 쏟으시는 분들의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다. 믿음을 쫒아 산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멋진 일이고, 어떻게 보면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다. 단,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니 나쁘게 보진 않는다. (하지만, 국가에서 지원을 하라는 둥... 그런 얘기는 제발 안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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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 인간보다 지능이 높다면, 차원을 이동해서 오는 방법을 알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발상 자체가 과학과는 전혀 거리가 먼 것이라는거죠..
'차원을 이동해서 온다' 라는 말 자체도 풀이가 안됩니다.
차원은 차원인데, 차원을 이동하는 것은 뭘까요. 정의 조차 없는 말입니다.
흔히 SF 에 나오는 워프의 경우, 워프 역시 빛의 속도를 넘을 수 없어요. 처음에는 걸리는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던 중력 조차 Graviton 이라는 입자를 통해 빛의 속도 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심지어 중력조차 빛의 속도를 넘어서 영향을 줄 수 없는데, 빛의 속도 이상으로 이동한다는 것은 아직까지는 과학은 아닌 것이죠.
그리고 본문에도 적었는데, 그런 기술이 있는 외계인이 왜 몰래 갔다가 몰래 가느냐는 말이죠. 그리고 왜 몰래 왔는데, 꼭 인공 위성 등에는 안들키고, 인간에게만 발견되냐 이거죠. 앞뒤가 안맞습니다.
전 조금 다른시각입니다.
UFO든 버뮤다 삼각지대 이든 세상에 현존하는 인간의 과학과 지식으로는 "알 수 없음" 또는 "미해결" 로 버려지는 현상이나 사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간혹 보이는 UFO 영상의 물체는 현존하는 비행기술로 비행할 수 없는 패턴과 속도를 자랑하지요.
그것들을 현재 우리들의 지식으로 이해가능하고 분석할 수 있다면 이미 현존하는 물체가 되어버립니다.
인공위성은 대부분 국가소유이고 사기업 등에서 보유한 위성 중 가장 높은 해상도의 위성이 미국 기업에서 소유한걸로 아는데요.
58분 마다 지구를 한바퀴 돌려 영상을 찍지요.
확률적으로 항상 사진을 찍는 위성에서 발견할 가능성이 높지만, 제 생각에 위성에서 찍은 사진에 비행물체는 점 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거 같네요.
그리고 위성사진의 모든 픽셀을 사람이 검증하거나 하진 않지요.
이미 찍혔었던 사진이 있지만 발견되지 못한 사진이 많을거라고 예상됩니다.
또는 점으로 보이더라도 사진의 한계상 순간적인 정지영상입니다.
정지영상으로는 눈에 잘 띄지 않겠죠.
앞뒤가 항상 맞는 일만 세상에 존재하지 않다고 봅니다.
자신이 이해할 수 없다고 존재하지 않다고 못을 박는 것이 과연 옳을까요?
뭔가 잘못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인간이 눈으로 UFO 를 발견할 정도라면 굉장히 큰 것입니다. 낮게 비행했다면 더욱이 그만큼 자세하게 촬영할 수 있겠지만, 또 꼭 그런건 없습니다.
높게 비행했는데 사람들 눈에 보였다면 상당히 큰 크기입니다. 레이더나 인공위성에 그정도 크기를 감지하지 못할꺼라 생각하면, 뭐하러 레이더나 인공위성이 존재하겠습니까?
(인공위성에서 촬영하는 사진은 해상도도 제법 높습니다.)
일단 뭔가 날아가는 비행 물체가 있다면 컴퓨터가 다 분석해줄겁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일반인들이 항공 사진을 보고 판단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또 민간인이 발견한 것은 자기가 촬영한 것만 있지, 공개적으로 촬영한거에는 없는거죠. (세상 좋아져서 요즘은 구글 어스 등을 이용해서 촬영 사진을 얻기가 굉장히 쉽죠.)
결국 이래저래 앞뒤가 안맞는겁니다.
저도 UFO를 확신하지는 않지만,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신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한때 세상은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지구가 둥글다고 생각한 사람만 미친사람 취급을 받았죠.
100% 없다 라고 입증할 수 없다면, 여지를 남겨두는게 좋을 것 같네요.
지구가 둥글지 않다는 것은 '과학'이 아니었습니다. 애당초 방향이 다르죠. 저는 과학을 기준으로 생각하는겁니다. 오히려 UFO 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반대로 지구가 둥글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음모론 중에는 우주에서 찍은 둥근 지구 사진이 가짜라는 주장도 있죠 -_-; )
버뮤다 삼각지대도 이걸로 얘기 풀어가면 또 전혀 다른 얘기가 되는 오래 된 떡밥 중에 하나니 일단은 패스해서 생각하겠습니다.
앞뒤가 안맞는 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 앞뒤를 다 모를 뿐이죠. 제가 이해할 수가 없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절 이해시키라는 말이 아니라 저 말고 다른 사람을 이해시키면 되는겁니다. 제대로 된 증거를 가져오라는 것이죠. 문제는 그런게 하나도 없습니다. 단 하나도요.
제가 이해 못하는게 아니라 인간이 이해 못하는 것인데, "자신이 이해할 수 없다고 존재하지 않다고 못을 박는 것이 과연 옳을까요?" 라고 말씀하시는 군요. NhOne 님은 UFO 의 존재를 이해하시나요? 즉, UFO 존재를 증명하시나요? 저만 증명 못하고 저만 이해 못하는거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아무도 증명 못하는데, 저만 못하는 것으로 말씀하시네요.
99% 이상이 가짜, 조작으로 밝혀지는 그 알수 없는 1% 를 맹신하는 것은 올바른 관점이 아니죠. 끝 없는 떡밥일 뿐입니다.
중요한건, UFO 는 과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현대 과학으로는 100% 없습니다.' 이걸 부정하는 것은 그냥 지식이 부족한 것입니다. (제 글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거나요.)
과학을 넘어서서 존재의 여지는 제 생각을 따로 말하지 않겠으며, 과학을 넘어서서 믿음을 같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뭐라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일단 UFO 에다가 과학을 갖다 붙이려 한다면 그건 틀린 말인겁니다.
리플이 좀 길어졌네요. 정리하겠습니다.
UFO 관련 사건들은 99% 이상 조작으로 밝혀지고 있구요. 극히 일부만이 미해결로 남아 있습니다.
UFO 가 존재하려면 이 극히 일부의 미해결 사건들 중에 단 하나..... 그냥 딱 하나만 해결하면 되는겁니다.
UFO 가 나타났는데, 그걸 여러 지역의 사람들이 동시에 촬영했다거나, 말씀드린대로 인공 위성에서 찍혔다거나, (레이더에 포착되었거나), UFO 가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 물체를 놓고 갔다거나..... 정말 딱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그 딱하나가 없습니다. 그런데 저보고 이걸 '100% 없다고 주장'하라는 말은 주객이 바뀐겁니다. 있다는 사람이 증명해야지 없다는 사람이 왜 없다는걸 증명합니까. -_-;;
그런데 이걸 믿고 있다면...... 전 차라리 초사이언의 존재를 믿겠습니다.
(그건 말이 안되잖아! 생각하시면 초사이언이 없다는걸 '증명'해보이셔야죠.)
아, 사실 저는 현대 과학 안에서는 100% 존재 할 수 없다고 증명을 한 셈입니다. 이 글에서요. 반론을 하시려면 제 글이 과학적으로 오류가 있는 부분을 집어주시면 됩니다.
오랜만에 들리네요 ㅎ
블로그에 글하나 등록하다 생각나서 들렸어요.
음... 제가 무슨 말을 하든 전부 가설을 전제로 하기때문에 큰의미는 없겠네요.
먼저, 과학적으로 광속보다 빠를 순 없다. 그래서 외계 생물체가 멀리서 접근하려면 소요되는 시간때문에 가능성이 없다. 라는 부분에서는 공간뒤틀림 현상, 보통 블랙홀 이라고 부르는걸 이용할 수 있다면(이게 가정이지요 ㅋ) 가능하겠죠.
UFO와는 별개의 타임머신을 연구하는 사람들 중에 블랙홀로 시간의 속도를 뛰어 넘을 수 있다는 가설을 제기하는 분들이 계시죠.
실제로 유럽에서 실험하면서 이슈가 되었던 가속기도 동작했을 때 아주 작은 블랙홀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만에 하나 그 발생된 블랙홀이 증식하면 지구를 먹어버릴지 모른다는 우려가 강했었죠.
이슈로 끝났고 실험은 성공적이었습니다. ㅡ.ㅡ;
블랙홀도 아직 가설들 뿐인데, 가설중에 어느 한 공간을 뒤틀어 삼킬때 다른 공간에 내뱉게 된다는 가설이 많이 알려져 있죠. 이유야 간단하게 한쪽에서 빨려간 질량들이 어느 곳에는 존재해야하고 그렇다면 다른 공간에 버려질거라는 건데, 어떻게 보면 그 질량이 이동되는 과정은 설명할 수 없으니 말이 안되긴 합니다.
하지만 블랙홀이 2개의 문을 연결하는 무언가라면 그걸 제어할 수 있는 기술만 있으면 외계생물체가 접근하는 시간은 문제가 안될 수 있지 않나 하네요.
블랙홀을 통과하는 시간이 제로 라면 말이죠. ^^;
사진 등에 대한 설명은 자기장을 발생해서 근접에서는 자기장때문에 전자기기에 문제가 발생되어 촬영된 사진이 적을 수 있지요.
최근 밀라요요비치 주연의 영화에 나오는 토대구요.
믿거나 말거나 실화라고 하지요.
정말 이해하기 힘든건, 왜 그렇게 UFO의 외계인에게 납치되었다는 사람들이 많은가? 입니다.
전 초사이언입니다. 라고 하는 사람은 없는데 말이죠 ㅡ..ㅡ;
최근 2012년에 세상이 멸망할거란 말들이 많았죠.
심지어 영화까지 나왔으니....
사람들은 자신이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 미스테리한 것들에 더 매력을 느끼는건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친구놈이 우스겟 소리로..."2012년에 멸망한데"라고 시작해서 "마야 달력이 거기서 끝난데~" 라면서 나름 논리적으로 설명할때 한마디로 일축해서 입을 막았었죠.
"달력 쓰던 놈이 죽었나 보지...." ^^;
위의 UFO 얘기는 직접 방명록에 글을 남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모든지 믿지 않습니다.
미래를 잘 예측하는 사람이 있다면, 과거를 정확히 맞추면 되겠죠?
(물론, 싸이킥 하는 사람들은 얼추 잘 맞추긴 하죠. ㅎㅎ 오히려 그건 과학적이라 할 수 있다는 -_-ㅋ)
모든 예언가가 마찬가지로, 예언을 하는건 좋은데, 틀리면 '아님 말고' 식이라서 믿지 않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든 누구든 태어나서 예언한게 한개든 10개든 모두 맞았다면 믿겠지만, 꼭 수십개 수백개 예언해놓고 어쩌다 맞으면 설레발이죠. 쩝..